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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포먼, 실적 발표 앞두고 "관세리스크는 매수기회"-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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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04 04:42:1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미국의 대표 주류업체 브라운 포먼(BF.B)이 이번주 실적 발표 앞두고 관세정책 리스크는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번스타인의 나딘 사왓 애널리스트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브라운 포먼은 관세 리스크와 미국의 소비둔화라는 이중 악재에 직면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의 한가운데 놓여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그로인해 “브라운 포먼이 직면한 문제의 핵심과 해결책은 모두 백악관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브라운 포먼은 위스키 잭 다니엘로 유명한 주류 기업으로 매출의 상당 부분이 유럽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관세정책과 무역긴장이 리스크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사왓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며 “관세 불확실성에 매수를 미루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관세가 현실화되면 더 낮은 가격에 브라운 포먼을 살 수 있고 관세정책이 철회된다면 불확실성이 해소된만큼 또 다른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브라운 포먼은 오는 5일 4월말 기준 분기의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월가에서는 주당순이익(EPS) 0.34달러, 매출액 9억7278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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