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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딸기는 일본 교토의 토치기현에서 재배된 품종으로 토치기현에서 수확된 뒤 캘리포니아로 수입됐다. 현재는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프리미엄 식료품 체인점 에리원(Erewhon)에서 개별 포장된 형태로 판매 중이다.
현재 LA의 최저임금(2025년 기준)은 18달러로, 20달러에 가까운 딸기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논쟁에도 불구하고 품절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인당 2개까지로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있다.
에리원 소유주의 조카라 알려진 알리사는 영상을 통해 “에리원에서 파는 19달러짜리 딸기다. 이제 한 입 먹어볼 텐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라고 하더라”라고 말한 뒤 딸기를 한입 베어물고 “지금까지 먹어본 딸기 중 최고”라고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17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로 떠올랐다.
이후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네티즌들은 각기 자신들이 맛본 딸기의 맛을 평가하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딸기를 맛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맛과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그만한 돈을 주고 사 먹을 만큼의 가치가 있냐는 것.
영상의 댓글에는 “맛은 좋지만 19달러의 가치가 있나? 아니다”, “솔직히 저렴한 딸기 중에서도 이만큼 맛있는 것들을 먹어봤다”, “한국 딸기를 안 먹어본 듯”, “그냥 한 번 경험 삼아 먹어볼 만 하다”, “과대포장이다 플라스틱 낭비인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딸기 가격에 대한 논린이 커지자 판매처인 엘리 아마이의 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최상의 상태에서 수확된 후 24~48시간 이내에 매장에 공급된다. 이는 캘리포니아산 브로콜리가 뉴욕으로 운송되는 것보다 빠르다”며 “신선한 일본산 딸기를 먹을 수 있다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리원은 과거에도 한 잔에 19달러인 유기농 ‘헤일리 비버 스무디(Hailey Bieber Smoothie)’를 판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