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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엔 네이버와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인텔과 AI칩 협력을 맺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핵심 관계자가 참석해 양사의 기술적 협력에 대해 키노트 스피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연례행사 ‘인텔 비전‘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멀티모달 모델에서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한 성능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한 새로운 AI칩 ‘가우디3’를 공개한 인텔은 네이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당시 네이버와의 이 같은 협업 내용을 직접 발표하며 “네이버는 아시아에서 엄청난 AI모델을 구축한 대단한 회사다. 네이버와 향후 수십 년간 지속할 수 있는 멋진 협력을 기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는 인텔이 제공한 ‘가우디2’의 성능을 검증해 LLM 학습용이나 서비스용(추론용)으로 활용 가능성을 타진한다. 네이버와 인텔은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들이 인텔의 AI 반도체 ‘가우디’에 기반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산학 연구 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