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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컴업과 비바테크의 연계를 강화해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을 잇는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한다. 양국 스타트업이 각각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액셀러레이팅을 시도할 방침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투자사로 구성된 컴업 공식 하우스를 비롯한 국내 투자사의 유럽 진출과 유럽 투자사의 한국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비바테크는 2016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2022년 149개국 9만여 명, 스타트업 1800개사, VC 2000여 명, 연사 35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올해의 국가’ 파트너십을 신설해 최고 등급의 파트너십을 운영 중이다. 2023년은 한국을 ‘올해의 국가’로 선정하고 메인홀 중심부에 케이 스타트업(K-Startup) 통합관을 설치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 45개 사를 소개했다.
최 사무국장은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과 비바테크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고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11월 개최하는 컴업에서도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업은 코스포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지난해 19개국 250여 명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5만 7000여 명의 참관객을 모았다. 올해는 11월 8~10일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다양한 해외 플레이어들의 참여를 유도해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서 지위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