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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 개발 경험을 가진 임상개발 전문가다. 그는 △한국 화이자(2004~2006년) △한국 일라이릴리(2006~2009년) △미국 일라이릴리(2009~2014년), △박살타(2014~2016년) 등의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항암제의 임상개발 글로벌 총책임자로 근무했다.
이 사장은 2016년 11월부터 2021년까지 삼양바이오팜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의료책임자(CMO), 삼양바이오팜USA 대표를 역임했다. 2020년에는 미국의 제약 전문 월간지 파마보이스(PharmaVOICE)가 발표한 ‘2020년 생명 과학 업계 100명의 인물’에 선정됐다.
차바이오텍 측은 “이 사장이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장은 1996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2003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12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의료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