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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비례대표 9등급 공천시험 도입…"돈 공천 고리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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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원 기자I 2022.03.21 09:32:14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시험(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에 따라 광역의원은 2등급(상위 15%), 기초의원은 3등급(상위 35%) 이상만 비례대표 지원이 가능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20일 이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선거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기자들을 만나 “많은 국민께서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던 기초의원·광역의원 비례대표 공천에 자격시험 적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차원에서 만든 자격시험인 PPAT는 상대평가인 9등급제로 시행한다. 이 대표의 핵심 공약인 자격 시험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정당법·지방자치법·정치자금법·당헌·당규 등을 묻는 시험으로 정치권에 최초 도입된다. 해당 시험에 대해 이 대표는 “돈 공천 고리 끊고 민주적 공천이 이뤄지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도 도입의 취지를 설명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개혁적이고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내세운다는 걸 강조하는 것이다. 시험을 통한 상대평가가 되는 것”이라며 “뒤에 꼼수가 있을 것 같다고 느껴지는 것들에 대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부적격자 기준은 당규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은 국민의당과의 합당 절차와 함께 빠른 시일 내 완료할 계획이다. 허 대변인은 “공관위 구성부터 국민의당과 함께 할 것이다. 빠르게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21일 당직 인선을 통해 지도부 재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서범수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초선의 강대식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으로는 재선의 성일종 의원, 조직부총장에는 재선의 김석기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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