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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에서는 파리부터 로스앤젤레스, 음악 장르 노던 소울부터 프랑스68 혁명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대해 탐구하는 만화경처럼 변화무쌍한 미켈레의 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신화 속 방주 건설자, 은하계 탐험가, 말, 무용수, 천사, 외계인 등 다채로운 영감의 원천과 구찌의 캠페인을 통해서 반향을 일으켜 온 음악, 예술, 여행, 대중문화의 요소들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의 큐레이터를 맡은 미켈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함께 한 지난 6년 간의 여정에 사람들을 초대해 상상과 이야기의 세계를 걸으며 예상치 못한 반짝이는 순간들을 함께 넘나드는 것이 흥미롭다고 생각했다”며 “내 상상으로의 여정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캠페인처럼 감정의 놀이터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에서 내달 4일부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날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전시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또 구찌의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버추얼 투어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