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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진주시에 ‘캠코브러리 29호점’ 설치

황병서 기자I 2021.09.10 09:44:46

캠코, 5년 간 도서 구입·독서 지도 활동 지원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 경남 진주시 소재 도동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9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미지=캠코)
캠코브러리는 캠코와 도서관의 합성어이다. 캠코가 어린이ㆍ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 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주는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 측은 “이번 캠코브러리 29호점은 캠코 경남지역본부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 모집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강민국 국회의원, 변만호 진주시 복지여성국장, 김은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상임위원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앞서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본사가 있는 부산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대전, 창원, 제주 등에 캠코브러리를 열었다.

이날 캠코는 29호점 개관에 앞서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했다. 낡은 장판과 벽지, 책상 의자 등을 친환경 용품으로 교체했다. 빔 프로젝트·스크린·스피커 같은 비품을 설치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캠코는 앞으로 5년 간 도서 구입 및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캠코브러리 이용 아동·청소년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쳐갈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더 큰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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