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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중학교 1학년 때 심은우(본명 박소리) 주도하에 따돌림을 당했다. 신체적 폭력은 아니지만 정서적 폭력을 주도한 게 심은우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소리는 잘나가는 일진이었다. 박소리 무리와 싸운 이후 박소리와 일진들이 저를 둘러싸고 욕을 하는 건 기본이었고 저에 대해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지어내어 저랑 친했던 친구들 사이를 이간질했다. 그 결과 저는 중1 때부터 왕따로 생활했고 힘겨운 학교생활을 보냈다. 결국 중3 때 전학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너 TV 나오고 진짜 고민 많이 했다. 부모님에게 말 못했는데 언니한테 이야기하고 상의 많이 해서 올린다. 이 글이 전해진다면 기억 안 난다고 소속사가 이야기하겠지? 그런데 솔직히 너 북여중 일진이었던 거 모르는 사람 있니?”라고 했다.
아울러 글쓴이는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한 뒤 “더 자세한 증거 필요한 기자분은 연락 달라. 글 내용이 앞 학폭보다 약해서 묻힐 거 아는데 이렇게라도 해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올린다. 단순한 싸움, 주작 아니다.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달라. 증인, 증거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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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래된 일이라 모든 사건을 정확히 기억하는 건 힘들지만, 글 작성자가 누군지는 알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학교를 다니다 보면 친한 무리가 있고,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지 않냐. 사이가 안 좋아서 함께 놀지 않았던 관계였을 뿐. 주변 사람들에게도 혹시 사과해야 할 문제 행동을 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했지만, 그런 내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