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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초록우산재단과 가정위탁보호아동 지원 협약

이순용 기자I 2018.05.30 08:22:5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365mc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가정위탁보호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365mc는 최근 서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가정위탁보호아동 지원 캠페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유주헌 과장,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65mc는 가정위탁보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후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365mc는 ‘어린이 건강 캠페인’을 펼쳐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조기 교육과 영양과다 섭취 등으로 인해 비만 아동이 늘어감에 따라 어린이들의 운동량을 늘려야 하지만,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운동을 위한 동기부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365mc는 아이들이 운동을 ‘즐거운 놀이’로 인식하도록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매체를 개발하고, 아이들 스스로 운동량에 비례해 이루어지는 ‘참여형 릴레이 기부’를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추후 제작될 캠페인 홈페이지 등에 운동량을 기록함으로써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운동량에 비례하여 365mc가 릴레이 기부를 한다. 참여형 릴레이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운동 동기가 강화되고, 어릴 때부터 ‘운동’과 ‘기부’의 즐거움을 아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획의도다.

본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은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운동과 기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365mc는 가정위탁보호아동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는 우수한 사회공헌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남철 회장은 “밝고 건강한 사회 구축을 위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비만치료를 위해 뺀 만큼 나눔을 더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사회와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가정위탁보호아동은 친부모의 보호 아래 지낼 수 없는 위기 상황에 놓여져 있었기 때문에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돌볼 필요가 있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부모의 질병, 가출, 학대, 장애 및 기타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해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면서 친가정의 양육능력이 회복되면 친가정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동복지제도다.

김남철(오른쪽) 365mc 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최근 서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이제훈(왼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과 함께 ‘가정위탁보호아동 지원 캠페인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보건복지부 후원인 이번 협약식에는 유주헌(가운데) 보건복지부 과장도 참석했다. 사진=365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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