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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나 의원에게는 장문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막연히 한반도의 비핵화만을 얘기한 것으로 읽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나 의원의 ‘어처구니 없는’ 노이즈 마케팅이 또 시작됐나”라며 “‘거꾸로 마케팅’이 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지난 1월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 주장하고, 남북 단일팀 구성을 반대하는 서한을 IOC와 IPC에 보내 국민 비난이 들끓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7일 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판문점 선언은 북한에 모두 내주고 퍼주면서 북한으로부터는 실질적으로 얻은 것이 없는 선언”이라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혹평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나 의원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표현을 순화한 새 게시물을 올렸다. 나 의원은 ”어처구니없다“는 부분을 ”남북정상회담의 진행 모습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부분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다“로 바꿨다.
그는 ”이제까지의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담 준비과정은 한미 간의 밀접한 공조 하에 이루어지는 것 같아 조금은 희망을 가져보았는데, 오늘의 판문점 선언 그 자체는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알맹이를 채워야 할 때“라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