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흥국증권은 23일 만도(204320)에 대해 자동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차 수혜가 전망되며 전기차와 관련해도 부품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부가가치가 높은 ADAS를 개발·공급하면서 자율주행화 시대에 수혜를 받을 것”이라면 “전기차 시대의 도래에 있어 부품 비중이 전과 동일하거나 높아지는 등 사업 지속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 매출 비중에 있어 2000년 현대차그룹이 80%를 기록한 후 2016년 현대차그룹 56%, GM 21%, 중국 로컬 업체들 9% 등 고객 다변화가 많이 진행됐다”면서 “이러한 고객 구조는 지난 1분기에 발생한 중국 내 혐한분위기 확산에 있어 동사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했다.
다만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IT업체들이 진입하는 만큼, 차별적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박 연구원은 “자율주행차 분야에 진입 중인 LG전자와 삼성 등 부품단위로 개발·판매하는 IT업체들 대비 차별성을 제공한다”면서도 “Level 4~5의 고차원 자율주행에는 고해상도 지도, 라이다와 같은 각종 센서, 운용체제 등 다양한 구성 요소들이 요구되는 관계로 타 업체들과의 기술적 협력, 제휴 또는 인수합병(M&A)와 같은 활동이 앞으로 더욱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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