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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장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방문..사이버테러 대응 강화

김현아 기자I 2016.02.21 10:30:00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방문 및 치안상황실 근무자 격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1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을 방문해 양기관의 사이버안보 공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치안상황실 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장관은 최근 北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 北의 사이버공격 등 비군사적 도발 가능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진단하고, 미래부·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긴밀한 공조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이철성 경찰청 차장과 면담 하고 있다. 최 장관은 북의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미래부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긴밀한 공조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월 북한 4차 핵실험 직후 142개 주요 IT 기반시설에 대한 긴급 보안점검을 실시해 최근 완료했다. 또 KISA의 모니터링 인력을 증강하고, 수천 개에 달하는 국내 주요 웹사이트들의 정상 작동 여부를 5분 단위로 살피고, 국내 290만 여개 인터넷 홈페이지 전체를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치안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최 장관은 북의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미래부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긴밀한 공조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이철성 경찰청 차장으로부터 사이버안전국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 장관은 북의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미래부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긴밀한 공조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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