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그동안 2조원대 손실을 숨겨왔다는 소식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전날보다 19.20% 하락한 1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대우조선해양이 해상 플랜트 분야 등에서 2조원대의 누적 손실이 발행했지만, 이를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동식 원유 시추·생산시설 등 사업에서 손실이 누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루마니아 자회사 등 부실도 예상보다 커 손실이 3조원대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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