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차그룹 3인방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0.52% 내린 19만500원을 기록 중이고 기아차(000270)는 1.69% 빠진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0.81% 오른 24만9500원에 머물고 있다.
한국전력 부지 입찰에 세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가한 만큼 고가 낙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날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매수상위 1~3위에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의 경우 매도상위 1~3위를 외국계 증권사가 차지하고 있고 현대차도 매도상위 3~5위가 외국계로 외국인이 연일 매도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18만9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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