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인포피아(036220)가 강세다. 삼성, 애플, 구글이 혈당 측정 등 웨어러블 헬스기기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인포피아는 전일 대비 3.2% 오른 1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애플, 구글 등 3대 기술기업은 건강 앱을 장착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분석했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에 장착될 혈당 측정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인들 중 약 290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혈당 측정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는 2017년이면 약 120억달러(약 12조213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헬스케어 기업 인포피아는 최근 미국 U-헬스케어 전문 유통업체 EHS와 블루투스 혈당측정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 혈당측정기 시장을 공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