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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빨래’로 국내 창작뮤지컬의 지평을 넓힌 추민주 연출과 민찬홍 작곡가가 다시 손을 잡았다. 새 뮤지컬 ‘어차피 혼자’를 위해서다.
작품은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고독사를 다룬다. 구청 복지과에서 오랫동안 연고가 없는 사망자를 담당해 오던 독고정순과 공무원 특채로 새로 합류한 서인권을 통해 고독사에 대한 사회의 시선을 들추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이다.
배우 조정은과 전문성, 한우열, 장격수, 이태오, 이정은, 김국희 등이 출연한다. CJ문화재단의 창작뮤지컬 육성 단체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가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조용신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예술감독은 “‘어차피 혼자’는 대규모 무대 설비나 화려한 시각 효과보다 스토리와 음악의 힘이 강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고독사라는 가장 외로운 순간을 다뤄 인간 본연의 사랑과 휴머니즘이 부각된 작품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정식 공연에 앞서 서울 마포구 신정동 CJ아지트에서 16일과 17일 리딩 공연을 선보인다. 리딩 공연은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기 전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특별한 무대와 세트 없이 대본 읽기 위주로 진행하는 공연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