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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연락처가 바뀌어도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스마트 연락처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T연락처’를 8월1일 출시한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간 ‘프로필 연결’을 통해 정보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기능이다. 앱내에서 개인 프로필을 작성한 후 사용자간 연결 설정을 해두면, 전화번호나 이메일 등 상대방의 정보가 변경되면 연결된 모든 사람들의 휴대폰에 정보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정보 공개 수준을 결정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했다.
또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변경시에도 쉽게 전화번호를 복원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나만의 T연락처 계정을 설정하면 저장해둔 연락처를 바로 불러올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이외 내가 가진 연락처를 다른 사람에게 쉽게 보낼 수 있는 기능과 아웃룩, 구글 등 다양한 계정에 등록한 연락처를 한번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돼 있다.
T연락처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OS 2.2. 이상 모든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하다. T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아이폰은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휴대폰 연락처는 고객이 전화나 문자 등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작점이자 고객 간 매개 역할을 하는 중요한 메뉴”라면서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소중한 연락처가 사라지거나 뒤섞이는 등 연락처와 관련해 고객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T연락처가 말끔히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