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의 제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김애란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며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모스템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 치료제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폐 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소견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모스템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면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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