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8.61포인트(0.42%) 내린 2017.51을 기록 중이다.
간밤 열린 뉴욕증시도 하락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했다.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선을 밑돌았고 유로존 복합 PMI 역시 두 달째 연속 침체를 이어갔다.
코스피도 나흘 연속 하락세다. 외국인은 217억원을 순매도하며 3일째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3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722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은행과 유통 음식료가 1% 가까이 빠지고 있다. 금융 증권 철강 전기가스 등도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 의약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반등을 시도하는 종목들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24% 오르며 126만1000원으로 복귀했고 현대중공업(009540)은 1.44% 상승 중이다. 하이닉스(000660)와 KB금융(105560)도 각각 0.5% 이상 오름세다.
반면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은 1%대의,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는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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