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장중 2000선을 밑돌기도 했던 코스피가 다시 반등에 성공,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6.47포인트(0.32%) 상승한 2014.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과 일본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기록, 장중 200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1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19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매도 강도가 약화된 모습이다. 30억원 가량을 팔고 있다. 기관은 1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과 은행 등 금융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증권업종과 은행업종지수는 각각 1.95%, 1.2% 상승하고 있다. 기계 건설 섬유의복 운수창고 조선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자동차 제약 화학주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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