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현지실사 통신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KT(030200)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동계올림픽 IOC 현지실사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등 주요 평가 대상 지역에 일반전화와 인터넷 전용회선, 와이브로와 와이파이 등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이번 실사기간 동안 IOC위원들과 내·외신 기자, 동계올림픽 유치위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유무선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회선, 초고속인터넷, 일반전화 등 513회선과 와이파이 ID 145개, 와이브로 ID 30개를 제공했다.
특히 3G 서비스 고도화와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 실사를 위해 이동하는 중에도 끊김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T는 유무선 인터넷뿐 아니라 방송중계용 전용회선도 구성해 실사 방송중계에도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KT는 평창, 강릉, 정선 등 주요 실사 지역에 별도 전담요원 35명을 배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실사기간 동안 완벽하고 안정된 통신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T 강원법인사업단장 이강근 상무는 "평창 주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세 번의 실패는 없다`는 절박한 심정인 만큼 KT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더욱 완벽한 통신지원을 통해 이번 동계올림픽이 반드시 유치되길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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