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중동지역 보안시장 공략 나선다

유환구 기자I 2009.11.03 09:51:03

아프가니스탄·이란과 파트너 계약 체결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지역 보안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아프가니스탄의 정부 IT사업 아웃소싱 기관인 AIMS(Afghanistan Information Management Service, www.aims.org.af)와 이란의 보안솔루션전문 유통업체인 아스라(Asrar, www.asrar-ict.com)와 잇달아 파트너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개인용 통합백신인 `V3`와 온라인 뱅킹 보안을 위한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AhnLab Online Security, AOS)`, 모바일 보안 서비스인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Ahnlab Mobile Security, AMS)`, 네트워크 통합보안(UTM) 장비인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 등을 공급키로 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우리의 앞선 통합보안 기술력과 파트너사의 오랜 경험과 마케팅 역량 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동 IT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관공서와 은행 등 주요 사회 IT 인프라 보안시장을 선점해 중동지역 보안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향후 모바일 보안시장과 인접 중동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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