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포스코(005490)가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차원에서 `사회적기업` 3개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포스코는 24일 오후 노동부와 미래기획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기업 구상`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포스코는 내년 3월까지 설립을 마칠 계획으로 올해 11월까지 전남 광양제철소안에 신설공장 외주회사를 설립하고, 올해말까지 포항에 스틸하우스를 제작하는 시공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내년 3월에는 경기도에 글로벌 R&D센터 건물관리회사를 사회적기업으로 세울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연 20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육성기금을 조성하고, 18개 계열사가 1사 1사회적기업 운동을 추진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1000개를 만든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기업의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실천이 몇백억의 이미지 광고보다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며 기업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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