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동주기자] 4일 코스피가 1900선 초반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물감소 효과에 힘입어 개장초 1919선까지 오르기도 했던 코스피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장중 한 때 하락 반전하는 등 상승탄력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엇갈림이 분명해지고 있다.
불확실한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통신, 전기가스, 종이목재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중국 관련 모멘텀 종목들은 부진하다.
시총상위종목 중에서는 통신주인 SK텔레콤(017670), KT(030200)외에 삼성전자, 현대차, 하이닉스 등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내수주인 신세계, KT&G 등도 상승흐름이다.
반면 POSCO(005490),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중국관련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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