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교보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강원랜드가 올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으며 메인 카지노가 개장될 경우 2005년까지 고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23만4000원으로 산정했다.
김창권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강원랜드는 올해 영업이익률 64.7%, 순이익률 45.3%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며 메인 카지노가 개장하면 독점적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오는 2005년까지 매년 68.6%의 매출액 증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국인 카지노시장은 작년 태동하기 시작한 신생산업이지만 국민의 고급 레저에 대한 욕구 증가와 해외원종 카지노수요 흡수, 주 5일 근무제 실시, 휴가 분산제 시행 예정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DCF 모델로 추정한 12개월 목표주가는 23만4000원"으로 제시한 뒤 "풍부한 현금 흐름에 기인해 작년 기록한 16.3% 수준의 배당성향이 지속될 것이며 코스닥시장 내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외국인과 기관의 수요 증가로 안정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