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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점 선 한미관계, '중간선거 이후 외교·통상'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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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I 2026.11.04 0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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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세종연구소·더아시아그룹(TAG)·이데일리
중간선거 직후 '한미관계 라운드 테이블' 개최
송석준·송재봉·김정섭·커트 캠벨·김지윤 등
외교·통상 빅샷 총출동해 한미관계 통찰 제시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최근 한미 외교·안보·통상 관계가 전례 없는 변곡점에 있다는 징후는 뚜렷하다. 한미간 정보 공유 문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논란, ‘미국 기업’ 쿠팡 문제 등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이슈다. 또 다른 포인트는 산업이다. 미국 내 정치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지만, 공화당과 민주당은 경제안보만큼은 의견이 비슷하다. 중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대미 직접 투자를 압박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한미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철강, 조선, 방산 등 협력 산업이 즐비하다.

이런 가운데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는 한미관계의 중대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기업들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굵직한 정책과 사업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책연구기관인 세종연구소와 미국 워싱턴 굴지의 정책자문사인 더아시아그룹(TAG)이 공동 주최하고 이데일리가 주관하는 ‘변곡점에 선 한미관계:주요 현안과 과제’ 한미관계 라운드테이블이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남산Ⅲ에서 열린다. 중간선거 직후 양국을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집단이 통찰을 내놓는 자리다.

김정섭 세종연구소장이 개회사를 하고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가 축사를 한다.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도 참석한다.

커트 캠벨 TAG 회장은 기조연설(미국 현지 라이브 연결)에 나선다. 캠벨 회장은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태평양 조정관 등을 지낸 워싱턴 정가의 거물이다. 오바마 행정부가 주창했던 ‘아시아 중시 정책’(Pivot to Asia)이 그의 작품이다. 140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지식Play’를 통해 잘 알려진 김지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초빙교수는 캠벨 회장과 함께 기조대담을 진행한다.

세션1에서는 중간선거 이후 한미 외교관계를 다른다. 이성원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센터장의 사회로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댄 크리튼브링크 TAG 파트너(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각각 발제에 나선다. 서 교수는 양국이 모색해야 할 주요 외교 과제를, 크리튼브링크 파트너는 워싱턴 현지에서 보는 중간선거 분석을 각각 내놓는다. 이후 전봉근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한국핵정책학회장)까지 나서 토론을 한다.

세션2에서는 산업 공급망 협력 과제를 모색한다. 김정남 이데일리 산업에디터의 사회로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과 이신형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한다. 장 원장은 한미 산업 과제 전반을, 이 교수는 조선·방산 협력 방향을 각각 제시한다. 세션2 토론 때는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 한다. 송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에는 반도체, 배터리 등의 생산 거점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양국 산업 협력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그래픽=이미나 기자)
(그래픽=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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