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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힘스&허즈, '비만치료제' 사업 모델 전환에 따른 정체성 혼란 부각…주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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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4.24 04:58:0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원격 의료 플랫폼 기업 힘스&허즈(HIMS)는 자체 조제 사업 철수와 대형 제약사 제품 중개 중심의 사업 모델 전환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3시36분 힘스&허즈 주가는 전일대비 3.83% 하락한 27.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사업 전략 변경 소식에 투심이 흔들리며 약세로 출발한 주가는, 단순 중개 플랫폼으로의 전락 우려가 가중되며 오후장 들어 4%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힘스&허즈는 그간 공급 부족 사태를 틈타 자체 조제 시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으나 일라이릴리(LLY) 등 대형 제약사들이 물량을 회복하자 이들의 정품 의약품을 처방·배송하는 ‘유통 창구’ 역할을 하기로 선회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자체 제조 마진이 사라진 단순 대행 서비스로의 격하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처니 리린크파트너 애널리스트는 “릴리 제품에 접근하는 ‘앞마당’ 이상의 역할을 찾기 어렵다”며 플랫폼의 독자적 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앤드류 두덤 힘스&허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을 초기 넷플릭스에 비유하며 “넷플릭스가 단순히 DVD를 대여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 행동을 바꾼 것처럼 우리도 선택권을 최우선시하며 새로운 경로를 발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향후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펩타이드 시장 진출 등 확보된 제조 인프라의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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