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38%) 내린 763.8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14억원, 44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홀로 182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만 1240.5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7포인트(0.32%) 하락한 5616.84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03포인트(0.85%) 내린 1만 7725.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전 세계 증시 참여자들의 의존도가 높은 상태”라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전까지 수시로 차익실현,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는 현상에 대비해야 함을 예고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화학(-0.71%), 기계·장비(-0.64%), 알반전기전자(-0.48%) 등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의료·정밀기기(0.40%), 음식료·담배(0.35%) 등의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0.81%) 내린 17만 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와 HLB(028300)도 각각 0.92%, 1.28%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0%) 오른 9만 8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휴젤(145020)과 클래시스(214150)도 각각 0.18%, 2.07%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