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32% 오른 2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는 1.66% 상승 중이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안전의 핵심기술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기술을 공개했다. BMS는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최적의 조건 하에 유지·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기술이다.
그간 현대차와 기아는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발생 이후 선제적인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9일 현대차 10종과 제네시스 3종 등 총 전기차 13종에 탑재된 배터리의 제조사를 밝혔다. 기아는 지난 12일 전기차 7종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수입차의 경우 BMW 코리아가 지난 12일 처음으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화재 사고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4일 자사 전기차 8종에 들어간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