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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가정은 한부모, 맞벌이, 다자녀, 임신부를 우선하되 자녀연령(7세 이하), 이용기간(6개월), 가사관리사 근로시간(40시간), 지역적 배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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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결과, 유형별로는 맞벌이 다자녀 97가정(61.8%), 한자녀 39가정(24.8%), 임신부 14가정(8.9%), 한부모 7가정(4.5%)순이었다. 가정별 2자녀 이상 다자녀가 104가정(66.3%), 1자녀 50가정(31.8%), 자녀가 없는 경우 3가정(임신부 1.9%), 자녀의 연령대는 7세 이하가 145가정(92.4%)이다.
지역별로는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 59가정(37.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심권(종로, 중구, 용산, 성동, 광진, 서대문, 동대문)이 50가정(31.8%), 서북권(은평, 마포, 양천, 강서)이 21가정(13.4%), 서남권(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19가정(12.1%), 동북권(중랑, 성북, 노원, 강북) 8가정(5.1%)이다.
이용시간은 4시간이 89가정(56.7%)으로 최다였다. 8시간 60가정(38.2%), 6시간 8가정(5.1%)순이고, 이용기간은 6개월 143가정(91.1%), 3~5개월이 12가정(7.6%), 1~2개월 2가정(1.2%) 순이다. 주당 이용일 수는 5회 이상 125가정(79.5%), 1~2회 17가정(10.8%), 3~4회 15가정(9.6%)이다.
업무범위에 대해서는 이용계약서 작성시 선정 이용가정별 맞춤형으로 희망서비스 업무를 사전에 협의해 정할 예정이다. 추가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 이용가정에서 가사관리사에게 직접 업무지시가 불가하므로 제공기관 서비스센터를 통해 결정해서 안내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시범사업 기간중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민원·고충처리 창구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은 신속히 대응·조치하면서 이용자 만족도를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여러 조건을 고려해 이용가정을 선정했다. 다만, 시범사업을 가사관리사 100명 규모로 운영하는 만큼 신청가정 모두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추후 매칭 단계에서도 선정된 가정의 요구사항과 가사관리사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