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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TEAM HMC’ 7년 연속 후원

손의연 기자I 2023.03.28 08:46:18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
드라이버 5인, ‘2023 현대 N 페스티벌’ 참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7년 연속으로 ‘팀 HMC’ 레이싱팀 후원을 이어가며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왼쪽부터) 방송인 양상국 씨,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이태수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27일 서울시 강남구 오토웨이 타워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팀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팀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창단 7주년을 맞이한 팀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7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 조재윤 씨를 포함해 총 5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올해는 여성 드라이버 2명이 출전해 선수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를 7년 연속 지원한다.

올해는 신규 출전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충남 태안 소재)’에서 운영하는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팀 HMC는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해 드라이빙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4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7라운드로 개최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또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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