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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바람·A3·R2M’ 4파전…올해의 게임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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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웅 기자I 2020.11.15 12: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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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개최
넥슨·넷마블 4·5년만, 웹젠 첫 대상 수상 도전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넥슨 본상 후보. 넥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올 한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게임을 꼽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들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어떤 게임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에는 13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고, 오는 17일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가려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5시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게임대상 후보는 모바일 부문에 △V4 △바람의나라: 연(이상 넥슨) △A3: 스틸얼라이브 △BTS 유니버스 스토리 △마구마구2020(이상 넷마블) △R2M(웹젠) △블레스 모바일(조이시티) △라그나로크 오리진(그라비티) △랜덤다이스(111퍼센트) △로드 오브 히어로즈(클로버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라인게임즈) 등 11종이 이름을 올렸다.

PC 온라인 부문에는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네오위즈)가, 콘솔 부문에서는 △베리드 스타즈(라인게임즈)가 각각 1종씩 선정됐다.

지난해 게임대상은 PC 온라인게임인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수상했다. 올해는 모바일게임인 넥슨의 ‘V4’·‘바람의나라: 연’, 넷마블(251270)의 ‘A3: 스틸얼라이브’, 웹젠(069080)의 ‘R2M’ 등 4종이 유력한 대상 후보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넥슨은 지난 2010년과 2016년에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영웅전’과 모바일게임 ‘HIT(히트)’로 두 플랫폼에서 모두 대상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올해는 4년 만에 다시 세 번째 대상 수상에 도전한다.

V4는 히트를 만든 넷게임즈(225570) 박용현 대표는 올해 V4로 또 다시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7일 출시한 박용현 사단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히트, 오버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신규 오리지널 IP 기반 게임이다. V4는 △다섯 개 서버 이용자들이 동시에 전투를 치르는 인터 서버부터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까지 모바일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기 위한 혁신을 거듭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IP로는 이례적으로 장기간 국내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7월 출시 후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에 오르며 일대 파란을 일으킨 바람의나라 연도 본상 후보에 올라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26년간 서비스 중인 세계 최장수 사용화 그래픽 게임 IP 바람의나라(누적 가입자 수 2600만명)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에 충실한 게임 내 지형과 NPC △원작의 추억과 감성을 재해석한 2D 도트 그래픽 △단톡방, 오픈 채팅 등 커뮤니티 시스템 △가로·세로 모드 등을 도입한 모바일 MMORPG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 지스타 사무국 제공
넷마블은 2015년 ‘레이븐’으로 첫 대상을 수상한 이후 5년 만의 대상 도전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 자체 IP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 최초로 MMORPG와 배틀로얄 장르를 결합한 독창성을 높게 평가 받는다. 게임 출시 일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매출 순위 2위와 3위에 올랐다.

국내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넷마블은 지난 10일 A3 스틸얼라이브를 전 세계 172개국에 내놓으면서 글로벌 공략에도 나섰다.

웹젠은 당사 최초의 대상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뮤’로 우수상을 받은 것이 이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R2M은 올 하반기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만큼 유력 후보로 꼽힌다.

R2M은 원작 ‘R2’의 주요 콘텐츠인 대규모 공성전과 다양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PvP를 비롯해 다양한 외형으로 모습을 바꾸고 추가 능력치를 얻는 ‘변신 시스템’ 등을 모바일로 구현해 R2의 정통성을 계승했다.

웹젠은 이 게임 덕분에 올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R2M의 서비스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4분기 매출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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