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파주 산머루마을 등 3월에 어울리는 전국 농촌여행 코스 일곱 곳을 소개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농촌여행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 포털 ‘웰촌’을 운영하면서 매달 지역별 추천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달의 주제는 봄맞이 먹거리체험이다.
경기도 파주 코스는 산머루(포도과 과일)로 잼이나 초콜릿을 만들어볼 수 있는 산머루마을, 머루를 직접 수확해보는 산머루농원이 있다. 인근 감악산의 출렁다리와 법륜사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에선 쑥개떡이나 고구마묵, 고구마수제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마니산과 갑곶돈대, 강화전쟁박물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농식품부는 또 강원도 양양 송천떡마을과 양양전통시장, 낙산사, 설악산 주전골 트레킹 코스와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두부 만들기 체험)과 화천목재문화체엄장(목조 주택 숙박), 낭천산림욕장 코스, 충남 태안 곰섬나루(향토음식점)과 팜카밀레 허브농원, 안면도자연휴양림, 꽃지해변 코스 등을 소개했다.
전남 순천 꽃마차마을(밤양갱 수확 체험)과 낙안읍성 민속마을,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코스와 경북 예천의 민속문화재 제134호 삼강주막(오미자·전통주 체험)과 회룡포 전망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체험 코스, 문경의 문경주조(전통주 체험) 코스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