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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80대 한인 '묻지마 폭행' 피해… 증오범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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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18.02.14 09:05:12
인근 CCTV에 찍힌 용의자. (사진=LA총영사관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미국 내 한인 밀집지역인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최근 혐오범죄가 의심되는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LA 총영사관과 현지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한인타운 중심가 한 대형마트 앞에서 한인 80대 A씨가 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A씨는 머리를 얻어맞고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었다. 머리에는 출혈도 있었다.

LA 총영사관 측은 “‘묻지마 폭행’ 사건으로 보인다. 주변에 있던 한인 상점 주인이 할머니를 발견하고 구급차를 불러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졌으며,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

용의자 모습은 인근 상점 CCTV에 잡혀 소셜미디어에도 공개됐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취약 계층을 노린 증오범죄(hate crime)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타운에서는 지난해 2월에도 80대 한인 여성이 백인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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