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일 발표한 ‘2014년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 통계를 보면 남편은 73.2%, 아내는 62.6%가 배우자에게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남편은 2008년(70.9%)과 비교해 배우자 만족률이 2.3%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남편의 40.2%가 배우자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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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부모에 대한 만족도도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장인·장모에 만족한다고 답한 남편은 57.5%였지만, 시부모에 만족한다는 아내는 43%로 집계됐다. 배우자 부모에 대한 불만족률은 남편 5.2%, 아내 14.1%를 기록했다.
한편,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남성의 44%, 여성의 52.7%가 가사노동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는 응답은 15.4%에 그쳤고, 23.4%는 부인이 가사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었다. 맞벌이 가정도 가사 공평 분담률이 19.7%에 불과했고, 부인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경우가 22.8%나 됐다.
주말 및 휴일 등 여가 시간에 남편은 휴식하는 동안 아내는 집안일을 하고, 자녀학교 운영에 대한 참여율도 남성(16.7%)이 여성(47.4%)보다 훨씬 저조했다. 여가 시간에 가사를 한다고 응답한 아내는 44%였지만, 남성은 13.8%에 그쳤다.
직장생활 스트레스는 남성이 74.6%, 여성이 76.2%로 비슷한 반면 가정생활 스트레스는 여성이 51.3%로 남성 37.8%보다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