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포스코(005490)가 외국인 매도세로 4%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50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대비 4.66% 내린 33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골드만삭스가 매도상위 창구 1위에 올라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지난 12일 장중 한때 36만3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철강수요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원료인 철광석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포스코 주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높아진데다, 철강수요 회복 없이 원자재 가격 하락만으로는 주가상승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평가에 최근 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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