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코레일은 14일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기차여행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기차여행의 낭만과 추억을 알리고, 쉽고 편하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SNS 등으로 각종 기차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misscorea@korail.com)로 신청하면 되며,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4월 14일 발표한다. 활동은 5월부터다.
코레일은 기차여행 홍보대사의 취재를 위해 KR패스, 관광전용열차 탑승권 등을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는 별도로 포상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차를 타고 대한민국을 여행하면서 숨겨진 관광 매력을 해외에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유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