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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성모아이한의원 원장 "소아난치병, 근본 치료가 중요"

온라인총괄부 기자I 2013.07.03 10:19:00
[온라인총괄부] 김성철 성모아이한의원 원장은 ‘소아난치병’에 대해 근본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은 1999년 개원 이래 국내외 1만 명 이상의 불치병, 희귀병(뇌질환, 틱·ADHD, 중증 알레르기 등) 판정을 받은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철 성모아이한의원 원장은 “한의학을 전공 중이던 대학 시절 난치성 천식으로 힘들어하던 조카에게 ‘사백산(瀉白散. 폐기가 열에 의해 그득차서 기침을 하고 천식이 생긴 것을 치료)’이라는 동의보감 처방을 내려 병세가 호전된 것을 확인하고 소아난치병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의학의 난치병인 천식 치료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내외 뇌 발달 질환의 근본치료에 대해 많은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국내 최초 어린이 난치병 전문 한의사로서 자리잡게 됐다.

▲ 김성철 성모아이한의원 원장
김 원장은 자폐는 단순한 뇌 질환이 아니라며, 내부 장기의 허약증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복합적인 허약증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뇌 치료법이 아닌 내부 장기의 이상 증상을 치료하고 면역을 증강시켜 자폐를 비롯한 뇌 질환 치료가 근본 치료라는 것.

또 그는 소아자폐증 외에도 십여 년 이상 국내외에서 현대의학의 난치병으로 결론내린 뇌전증(경풍, 간질), 언어장애, 발달장애, 중증 틱ㆍADHD, 불치성 아토피, 천식, 야뇨증 등 1만 여 환자의 임상 경험과 연구 내용을 담은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뇌의 발달과 근육의 발달은 몸의 건강(면역력, 체력, 기운, 혈색)과 떼어낼 수 없는 관계”라며, “사람도 식물처럼 체질과 증상에 맞는 적절한 거름을 줘야 몸이 건강하게 돼 뇌 발달이 된다”고 전했다. 또 “우리 조상때부터 내려오던 경혈두침은 예로부터 중풍, 발달장애 등으로 인한 언어장애, 보행장애에 사용돼 왔는데 뇌와 연결된 경락의 자침을 통해서 뇌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을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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