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인피니티·마제라티 그란투리스모 등 171대 리콜

성문재 기자I 2012.03.25 18:52:44

연료누유 등 제작결함,26일부터 무상수리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토해양부는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란투리스모 S

이번 리콜은 연료라인에 부착돼 있는 연료압력센서가 규정보다 낮은 힘으로 조립돼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있고,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0월 7일부터 작년 11월 25일 사이에 일본 닛산자동차에서 제작돼 한국닛산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자동차 2차종(M56, QX56) 141대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7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 사이에 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이탈리아 마제라티 제작 승용차 3차종(그란투리스모, 그란투리스모 S, 그란카브리오) 30대도 리콜된다.

제동등, 방향지시등 등이 켜지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각각 한국닛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해당 서비스센터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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