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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인구가 증가하면서 '러닝화(靴)'로 통칭하던 운동화에도 분화(分化)가 일어나고 있다. 걷기는 관성(慣性)으로 이어갈 수 있는 달리기와 달리 지속적으로 근육을 움직여줘야 할 뿐 아니라 체중이 발 중앙으로 쏠리고 발과 지면의 각도가 크며 발이 지면에 닿는 시간도 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로스펙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도 '워킹화'를 비롯해 워킹패션·워킹용품 등 걷기 전문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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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힘찬 걷기용'에 해당하는 'W파워' 라인의 '베스트기어'는 파워워킹에 최적화된 신발로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시간 대비 운동 효과를 증대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달 한 달 동안에만 4000켤레 이상이 팔렸다. 발바닥의 압력을 분산시켜주는 '3D 무브플러스 전용 내부 밑창'과 충격 흡수 신소재 등 다양한 기술이 녹아있다.
미국 브랜드인 스케처스의 쉐이프업(Shape-Ups)은 올해 초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후, 세계적인 몸매 살리기 열풍을 일으킨 제품이다. 뉴욕의 타임스퀘어 매장 한 곳에서만 한 달 새 1400켤레가 팔려나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쉐이프업의 최대 강점은 디자인. 보통 기능성 워킹화들이 투박한 외관 탓에 젊은 여성들에게 외면받는 점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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