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는 세탁기 전 제품이 최근 유럽연합(EU) 안전인증기관인 독일의 튀프 라일란트로부터 석면 안전 제품을 인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석면 미함유 제품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 세탁기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석면이 검출돼 고객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석면을 사용금지 물질로 관리해 왔다고 밝혔다.
또 세탁기 전 제품에 대해 추가로 석면함유 가능성이 있는 부품에 대해 도면확인과 이력조사 및 성분분석 등을 통해 석면 미검출을 재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세탁기 선도 기업으로서 그 동안 확보해 온 친환경 기술력이 빛을 발하게 됐다"며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가 제품 구매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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