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성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미 MLGG, FBGA 등 핵심사업의 실적 반등 폭은 2분기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일본 경쟁사를 압도하는 수주량 증가와 가격 경쟁력이 동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의 상승폭이 25%로 하반기 낙관론에 대해 다소 선반영된 점을 간과할 수 없지만 그 이상의 어닝모멘텀과 4분기 LED사업의 추가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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