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제너럴 모터스(GM)와 도요타 자동차가 "차세대 자동차"의 공동개발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의 신차개발부 부사장인 마크 호건은 도요타와 합작으로 새운 부품공장인 뉴유나이티드모터매뉴팩처링에서 "차세대 자동차" 생산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유나이티드 공장은 GM의 바이브와 도요타의 코로라 생산라인을 건설 중인 곳이다.
호건부사장은 신규 개발 자동차은 GM 폰티악이 내놓은 "바이브(Vibe)"와 도요타의 "매트릭스(Matrix)"를 대체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차개발과 별도로 바이브나 코로나의 디자인 개발도 병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차 개발과 생산이 결정될 경우, 뉴유나이티드 공장의 생산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