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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담지 못하는 것들을 담는 새로운 그릇”이라면서 “필요하고 충분히 역할도 잘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당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과반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군이 많은 거 당연히 좋고 필요하다”면서 “국민들은 다 판단할 역량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계속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일부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을 앞설 정도다. 이런 이유로 이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선대위는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는 29.8%, 조국혁신당은 27.7%, 더불어민주연합은 20.1%를 기록했다. 단일 비례정당으로는 국민의미래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정도가 된 것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