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7월에 출시한 신상품 병원비 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신형·무배당)이 출시 석 달 만에 판매 건수 1만40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보험은 질병코드, 수술 여부에 관계 없이 급여 의료 본인 부담금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이다. 보험금 지급 후 소멸되는 기존 건강보험과는 다르게 매년 보장금액이 새롭게 ‘리필’돼 최초 가입 시점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장금액이 복원된다.
모든 질병·재해로 인한 급여의료비 본인부담금을 보장하고 치료, 수술, 입원은 물론 통원치료까지 보장한다. 보험금 청구 편의를 위해 병원 서류(진단서 및 영수증) 제출없이 모바일 간편 동의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의사만 확인해도 최초 계약의 납입 기간 동안 주계약 보험료 5%를 할인을 적용받는다.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다. 기부한도는 연간 500만원이며,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 100%, 10만원 초과 16.5%)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기부금액 30% 한도)을 받을 수 있다. 기부정보가 국세청 홈택스에 자동 신고되기 때문에 연말정산 시 편리하게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은 탄탄한 주 계약과 꼭 필요한 특약만으로 구성한 농협생명의 주력상품”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와 연계한 상품인 만큼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