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티알, 지난해 실적 성장…"올해 신규 사업 모색"

이용성 기자I 2023.03.10 09:36:3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보라티알(250000)은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보라티알)
보라티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6억529만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4억7227만원으로 14%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73억6052만원으로 17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채널 확대, 군납, 급식 납품 등 유통채널 확대와 하반기 업계 선도 지위 기반 가격 인상이 매출 증대로 직결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측은 “매출 증대와 매출액 대비 고정비율 감소에 따라 수익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돼 영업이익이 50%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보라티알은 올해도 △ 신규 유통채널 확대 효과 온기 반영 △ 추가 판매단가 인상 △ 전년대비 상대적으로 안정화가 예상되는 환율 등에 따라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민석 보라티알 대표이사는 “보라티알은 전사적관리(ERP) 시스템 및 로봇처리자동화(RPA)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보와 자원의 통합관리 및 업무 자동화를 이루었다”며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규모 확장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 지속적인 유통채널 확대와 적극적인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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