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삼기이브이(419050)는 시초가(2만2000원)보다 5000원(22.73%) 상승한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따상을 터치하며 2만86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름세가 소폭 줄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두 배인 2만20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145.45%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삼기이브이는 지난 2020년 모회사인 삼기(122350)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 기반 2차전지 부품 업체다. 주요 제품은 엔드플레이트(End-plate)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기이브이는 엔드플레이트를 현재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납품하고 있다. 이는 다시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마세라티,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