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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사람 안 버려" 우크라, 러에 납치된 시장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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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I 2022.03.17 09:16:51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러시아 군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우크라이나 멜리토폴 시장이 무사히 구출됐다.

이반 페도로프 멜리토폴 시장 . 사진=우크라이나 의회 트위터
CNN에 따르면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 이반 페도로프 멜리토폴 시장에 대한 특별 작전이 방금 전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그는 안전하다. 방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한 가지만 말하고 싶다. 우리는 결코 우리의 국민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러시아가 점령한 도시(멜리토폴)에서 무장 세력에 억류됐던 시장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웃으며 페도로프와 전화 통화를 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페도로우 시장은 지난 11일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영상 오른쪽 위, 이반 페도로프 멜리토폴 시장이 끌려가는 모습. 사진=트위터
당시 촬영된 영상엔 그가 가방을 머리 위에 이고 사무실에서 끌려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러시아 군은 지난달 26일 멜리토폴을 장악한 바 있다

같은 날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루한스크 지역 검찰청은 페도로프에 테러 혐의를 씌웠고, 러시아는 시의회를 해산하고 친러 성향 갈리나 다닐첸코 시의회 의장을 새로운 시장으로 앉혔다. 이후 우크라이나 검찰은 다닐첸코 시장에 대해 반역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멜리토폴은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자포리지야주에 있는 도시이며, 멜리토폴군의 행정 중심지다. 크림반도로 가는 철도 환승역이 있어 ‘크림반도의 관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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