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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미군공여지 반환 소식에 "눈물 날 정도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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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2.02.26 19:53:56

25일 캠프레드클라우드·캠프스탠리 반환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캠프레드클라우드 등 미군기지 반환 소식에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다”며 감격을 표했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25일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및 캠프스탠리 취수장 반환 환영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시민이 염원하던 캠프레드클라우드와 캠프스탠리 취수장이 정부로부터 반환한다는 발표를 접하고 감격에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다”며 “47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2018년 폐쇄된 캠프레드클라우드 정문 앞에서 2020년 시무식을 대신해 미군공여지 조기반환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이어 “이번 반환 조치가 있기까지 노력한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국무조정실, 경기도 등 기관 관계자들과 김민철·오영환 의원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캠프레드클라우드는 83만㎡ 규모로 주한미군 핵심 전력인 제2사단 사령부가 주둔하다가 2018년 평택으로 이전한 뒤 폐쇄됐지만 즉시 반환되지 않았다.

조속한 반환을 위해 의정부시는 2020년 시무식을 캠프레드클라우드 정문에서 열고 조기 반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캠프스탠리 역시 2018년 병력 대부분이 평택으로 이전해 현재는 헬기 중간 급유 관리 인력만 남은 상태다.

이번에는 캠프스탠리에서 사용하던 취수장 1000㎡가 반환됐으며 본 기지 80만㎡는 미군이 계속 사용한다.

시는 시는 캠프레드클라우드와 캠프스탠리 등 두 곳에 첨단 e-커머스 물류단지와 도심공항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에 반환된 미군공여지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캠프스탠리 잔여부지 약 80만㎡도 서둘러 반환돼 의정부시 발전과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1950년대부터 미2사단을 비롯한 8개의 미군부대가 소재했으며 2007년 4월 13일 캠프라과디아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 11일 캠프잭슨 등 6개의 미군부대가 반환됐다.

이렇게 반환된 미군부대 부지는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한전KDN 등이 들어선 행정타운을 조성했고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와 을지대학교·을지대학교병원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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